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요리

명절 남은 동태포 동태찌개 만들기 레시피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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명절 남은 동태포로 동태찌개 만들기 레시피

 

안녕하세요 연수입니다! 저번달 설 명절에 동태포로 동태 전을 만들었는데요,
남은 동태포로 뭘 해먹으면 좋을까 요즘 고민이랍니다. 그런데 또 동태 전을 만들기는 싫고...
다른 레시피 뭐 없을까? 하다가 남은 동태포로 동태찌개 만드는 깊고 진한 레시피 알려드리면 어떨까? 하고 들고 왔습니다~ 동태찌개는 담백하면서도 칼칼한 국물 맛으로 한국의 겨울철 대표 음식 중 하나입니다. 특히 남은 동태포를 활용하면 음식물 낭비를 줄이고, 부담 없는 한 끼 식사를 준비할 수 있습니다. 아래는 동태찌개를 만들기 위한 재료 준비부터 요리 과정까지 같이 살펴볼까요?
 


1. 재료 준비


동태찌개를 만들기 위해 신선한 재료를 준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. 남은 동태포는 사용 전 깨끗이 씻어 준비하고, 신선한 채소와 두부를 추가해 맛과 영양을 더하세요

 

 
필수 재료
동태포: 약 300~400g (냉동 동태포도 좋아요. 해동 후 키친타올에 물기 빼고 사용하세요.)
무: 1/4개 (200g~ 정도, 국물 맛을 달큰하고 시원하게 만들어줍니다.)
두부: 반 모 (고소한 맛을 풍부하게 더해주고, 영양소를 채웁니다.)
대파: 1대 (찌개 국물의 시원한 풍미를 더합니다.)
양파: 1/2개 (잡내제거 와 단맛을 내주는 역할)
애호박: 1/3개 (색감 그리고 채소의 식감을 더합니다.)
청양고추: 1~2개 (매운맛을 조절.)
느타리버섯 (선택가능): 한 줌 (버섯 특유의 깊고 향긋한 풍미가 더해집니다.)
육수: 약 1.5~2L (멸치와 다시마로 우린 육수 추천, 쌀뜨물 가능, 없으면 그냥 물도 사용 가능)

 

 

양념 재료
고춧가루: 2~3큰술 (찌개 칼칼함 조절 가능)
고추장: 1큰술 (육수 국물의 감칠맛을 살림)
된장: 1큰술 (육수 국물의 깊은 맛을 더합니다.)
국간장: 1~2큰술 (찌개 간 맞추기)
다진 마늘: 2큰술 (찌개의 풍미 강화)
생강 (선택가능): 약간 (동태포 비린내 제거)
소금/후추: 찌개 추가 간 맞추기
 

2. 육수 만들기


육수는 동태찌개의 국물 맛을 좌우하는 제일 중요한 핵심 요소입니다. 멸치와 다시마를 사용하면 기본 국물 베이스가 더 깊어집니다. 없으면 쌀뜨물도 가능합니다.
 


멸치 & 다시마 준비
큰 멸치 or 국물용 멸치 10마리와 다시마 1~2조각을 깨끗이 씻어 준비합니다.
육수 끓이기: 냄비에 물 1.52L를 붓고 멸치와 다시마를 넣은 뒤 중불에서 1015분 정도 끓입니다.
건더기 제거: 멸치와 다시마를 건져내고, 깨끗한 육수만 남겨줍니다.
TIP: 시간이 없을 경우 멸치 육수 티백을 활용하거나, 그냥 물을 사용해도 됩니다.
 

 

3. 재료 손질


재료를 깔끔하게 미리 손질해두면 조리 과정이 월~씬 수월해집니다.
 


동태포
동태포는 흐르는 물에 살짝 헹궈 핏물을 제거한 뒤 한입 크기로 자릅니다. 키친타월에 잠시 올려두어요!

TIP: 남은 동태포에 비린내가 나면 소금물에 5~15분 담갔다가 헹구면 효과적입니다.
: 무는 나박썰기 또는 도톰하게 썰어 국물에 감칠맛을 더하도록 한 켠에 준비합니다.
두부: 두부는 깍둑썰기로 잘라, 끓는 동안 부서지지 않도록 합니다.
채소: 대파는 어슷썰기, 양파는 굵게 채썰기, 애호박은 반달 모양으로 썹니다. ( 채 썰어도 상관없음)
청양고추는 얇게 썰어 기호에 맞게 가감 하여 칼칼함을 조절하세요.
느타리버섯: 버섯은 흐르는 물에 살짝만 헹군 뒤 손으로 찢어 준비합니다.
 

 

4. 찌개 끓이기

 
냄비에 육수와 무 넣기
손질한 무를 육수에 먼저 넣고 중불에서 끓입니다. 무가 살짝 투명해질 때까지 끓이면 국물에 자연스러운 단맛과 깊은 맛이 더해집니다. 끓이면 끓일수록 더 깊은 맛이 나서 맛이 좋아요!

양념 풀기:국물이 끓기 시작하면 고춧가루 2~3큰술, 고추장 1큰술, 된장 1큰술, 다진 마늘 1큰술을 넣고 잘 섞어줍니다.
TIP: 된장은 체에 걸러서 넣으면 국물이 더 깔끔합니다.
동태포 추가: 손질한 동태포를 넣고 중불에서 5분 정도 끓입니다.
주의: 동태포는 너무 오래 끓이면 살이 부스러지니 적당히! 익히는 것이 중요합니다.
채소 추가: 양파, 애호박, 느타리버섯, 두부를 넣고 한소끔 더 끓입니다.
채소가 익으면 대파와 청양고추를 추가해 마지막으로 끓여줍니다.
 

5. 간 맞추기와 완성

찌개가 거의 완성되었으면 소금과 후추로 마지막 간을 조절하세요. 국간장은 국물의 감칠맛을 더할 때 적절히 사용하고, 부족한 간은 소금으로 맞춥니다.
 


6. 서빙


찌개를 예쁜 냄비나 뚝배기에 옮겨 담아 따뜻하게 즐기세요. 밥과 함께 먹으면 더욱 맛있습니다.

곁들이기: 김치나 겉절이, 간단한 나물 반찬을 곁들이면 훌륭한 한 상이 완성됩니다.

TIP: 국물이 남으면 다음 날 라면 사리나 우동 사리를 넣어도 별미가 됩니다.
더 풍미 있는 국물: 북어포나 새우를 육수에 추가하면 국물 맛이 더 진해집니다.
 
비린내 제거: 생강 약간을 다져 넣기도 하고, 청주 나 소주 한 스푼을 넣으면 비린내를 확 잡을 수 있습니다.
맵기 조절: 고춧가루와 청양고추 양을 조절해 입맛에 맞게 만들 수 있습니다.
이렇게 완성된 동태찌개는 동태포의 부드러운 살과 시원하고 칼칼한 국물이 조화로운 요리입니다. 남은 동태포를 활용해 정성 가득한 찌개를 만들어 보세요!
 

 


 
 

연수가 직접 만든 동태포 동태찌개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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